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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최치원 기념관 中 양저우에 세운다
이름관리자
일자2006-04-21 16:36:19
내용

        3000평 대지에 52억 들여 내년 개관

  최치원 기념관이 오는 2007년 하반기 그가 활동했던 장쑤(江蘇)성 양저우시 당성유지(唐城遺地) 지역에 들어선다.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은 19일 "양저우시 최고책임자인 지젠예(李建業) 공산당 서기는 '2007년 하반기 한.중 우정의 해와 두 나라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최치원 기념관을 준공할 계획으로 부지에 대한 지질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치원 기념관은 중국 중앙정부가 보기 드물게 승인한 외국인 기념관이다. 양저우시는 그동안 최치원이 당나라 때 관료생활을 했다고 전해지는 당성유지에 있는 박물관에 '최치원 사료 진열관'을 마련해 놓고 있었다.
협회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9일부터 1주일 동안 양저우시 등을 방문했던 김 회장은 "한.중 두나라 교류사에 큰 공헌을 해온 대표적잉 도시인 양저우시가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청나라 때 양저우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소금 거상이던 한국인 안치를 기념, 양저우시 당국이 시내에 안가항(安家巷)이란 거리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최치원 기념관의 총 대지는 3000평, 건평은 1000평이다. 진열관과 연구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양저우시 정부는 예상 건축비 52억원 가운데 절반인 26억원을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
  지젠예 서기는 지난 10일 21세기 한.중교류협회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도 "양저우시는 한나라와 수.당 때 이미 인구 50만명이 넘어 지금의 상하이 같은 역할을 하던 번화한 도시"라면서 "당시에도 양저우는 한반도 서해지역으로 가는 직항이 여럿 있었던 한.중 교류의 역사적인 공헌을 한 곳"이라고 교류강화를 강조했다.
또 지 서기는 "최치원은 후이난(淮南) 절도사 등 양저우(당시는 도시개념이 아닌 지금으로 중국의 성과 같은 광역지역 개념)에서 관리생활을 하던 뛰어난 문필가로 그의 작품인 계원필경은 당시 당나라 역사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쑤성 TV는 한류 열풍 속에 한.중 수교 15주년 및 양국 우호의 해 등을 기념해 2007년도에 방영할 10간짜리 다큐멘터리 최치원을 준비 중이다. 장쑤성 TV 다큐멘터리부 장장성(張强生) 프로듀서는 "최치원은 한.중 교류의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한 상징적인 인물" 이라며 "오는 2007년 한.중 수교를 기념해 방영할 '실록 최치원' 10부작의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양저우 이석우 특파원

-서울신문(2006년4월20일자)에 보도된 기사 중에서-